[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입 인구 및 결혼한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결혼 및 전입 장려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64세대에 3억 6400만원의 결혼장려금이 지급됐다. 355세대의 전입인구에 대해서도 7100만원의 전입장려금이 지원됐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결혼장려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군민들이 혼인하거나 관외 거주자와 혼인한 뒤 부부 모두 해남군에 주소를 두는 경우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결혼 후 1년 이상 주소를 유지할 경우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젊은 세대의 결혼과 해남 거주를 지원한다.
해남군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2인 이상이 단독세대를 구성해 전입하는 경우 2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우슬국민체육센터 등 공공 시설사용료도 1년간 50% 감면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이자 지원과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각종 지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061-530-5729)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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