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발생 우려 대상자까지 방문해 건강상태(발열, 혈압)를 꼼꼼히 살피고 마스크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배부, 신종 코로나 전파·확산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12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관내 독거치매환자 및 부부치매환자, 만 75세 이상 노부부 치매환자 등을 치매 돌봄 사각지대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치매사각지대 살피는 모습 [사진=해남군] 2020.02.12 yb2580@newspim.com |
이에 따라 낙상, 가스 등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확보는 물론 기초체온검사와 혈압을 측정하는 등 치매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1789명에 대해 개인별 요구사항에 맞춰 외부 자원 및 유관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해 원스톱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를 체계화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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