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윤석헌 금감원장은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책임론에 대해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alwaysame@newspim.com |
윤 원장은 2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DLF와 관련 사실확인이 필요했고 은행권의 판매절차도 잘 지켰어야 했는데, 금융당국은 서두르기 보다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라임펀드 사태에 대해선 "지난해 6월 문제를 인지했고 금감원은 나름대로 신중하게 대응했다"며 "라임펀드 자체가 커서 가치평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가려내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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