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지난 15일부터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선거상황실 비상근무 돌입 등 선거사범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로고. [사진=뉴스핌 DB] |
검찰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선거가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인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검사 1명, 수사관 2명으로 구성돼 있던 선거전담수사반을 선거일 D-60인 15일부터 검사 3명, 수사관 11명으로 확대·재편성해 운영중이다.
검찰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로 24시간 연락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해 국민의 소중한 주권행사를 방해하는 반칙과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선정하고, 수사역량을 집중,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속초지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한 경쟁질서 속에서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사범에 대해 속초지청 전화 033-630-4200(주간), 033-630-4290(야간),인터넷 홈페이지 : http://www.spo.go.kr/sokcho(온라인 민원실), 24시간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통해 선거사범 신고 상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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