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다자신탁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1일 뉴욕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국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Multi Partner Trust Fund:MPTF)과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산림청이 2017년 1월17일 가입한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의 이행과 노력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은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의 기금을 관리·집행하는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에 200만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유엔개발계획 다자 신탁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산림청] 2020.02.24 gyun507@newspim.com |
특히 주요 유럽 국가(독일·노르웨이·프랑스 등)가 주축이 된 중앙아프리카 콩고분지의 열대우림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기여하는 것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세계 2위의 열대 우림인 콩고 분지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 지역을 보전하는 일에는 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암 차장은 업무협약서 체결 후 면담 시간을 통해 다자신탁기금 관계자들에게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 기금의 관리 및 집행에 관해 다자신탁기금 관계자들에게 자문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