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앞으로 모바일 의료용 앱을 허가받으면 스마트 워치와 같은 기기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이번 지침 개정으로 모바일 의료용 앱이 의료기기 허가를 받게 되면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등 해당 앱과 연동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의 주요 내용은 ▲모바일 의료용 앱 형태별 예시 및 허가방안 ▲이미 판매된 모바일 플랫폼에 설치(판매)가능 ▲상용모바일 플랫폼 허가대상 제외 ▲모바일 의료용 앱 품질관리 운영요령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제품의 시장진입 시기가 단축되고 소비자들이 건강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모바일 기기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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