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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다시 반등...뉴욕증시 하락 영향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9:35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9:40

6.2원 오른 1216.50원 개장...1210원대 후반 공방
월말 네고 물량·달러지수 하락 등은 상승세 제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시 반등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여파다.   

26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대비 6.2원 오른 1216.50원에서 출발했다. 1218.2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1217원 부근에서 공방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건물은 이날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이후 39시간 동안 일시 폐쇄된다. 2020.02.24 leehs@newspim.com

간밤 뉴욕 증시 하락으로 국내 증시도 1%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현지시각) 3대 뉴욕지수는 3%가량 빠졌다. S&P500지수가 연이어 3% 넘게 빠진 것은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1월 이후 처음이며, 다우지수 역시 이틀 연속 낙폭으로는 2018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는 등 추가적 자금 이탈은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금일 증시와 코로나19 뉴스에 주목하며 1210원대 등락이 예상된다"고 점쳤다.

다만, 미국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 상승으로 강달러 기조가 누그러진 것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고점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이 들어오고 있는 점과 달러 가치 하락은 상단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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