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7일 고흥군 득량도 인근해상에서 침수선박이 발생해 배수작업 후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깨 득량도 북서쪽 3.2km해상에서 C호(9.77톤, 승선원 4명)가 작업 중 기관실에 원인미상의 침수가 발생해 선장 A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사고 선박 [사진=완도해경] 2020.02.27 yb2580@newspim.com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다. 신고접수 2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침수상태를 확인하고 배수펌프 3대를 이용, 약 50분간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입항조치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며, 엔진 작동이 불가해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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