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남태평양 섬 국가 피지가 최근 14일 동안 한국 대구, 경상북도 청도를 방문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한다.
27일 CNN에 따르면 피지는 28일부터 한국 대구, 경북 청도를 방문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14일간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여행객 입국도 차단된다.
내달 2일부터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항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는 이번 조치가 "피지 내 코로나19 유입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지에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없다.
엘알토 국제공항을 방문한 아니발 크루스 볼리비아 보건부 장관이 체온을 재는 장비인 열상감지기를 들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20.02.26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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