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G트윈타워 내 입주사 임직원들이 28일부터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LG트윈타워 내 임직원은 재택 근무 및 방역 일정에 관한 안내를 공지 받았다.
LG 트윈타워 [사진=LG] |
공지에는 최소인원 10%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재택근무로 돌리고, 차주부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이들에한해 1주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트윈타워 입주사 모두가 대상이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초기 발열 증상을 보여 이후 5일이 지난 26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지인 '여의도 파크원' 공사장 역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05명 증가한 총 1766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집계돼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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