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여성가족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서비스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최근의 긴급한 상황을 고려해 휴원, 휴교 등 상황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운영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서 회원가입 후 가상계좌로 요금을 납부하고 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증빙서류 제출 등 가구 소득유형 판정을 받아 정부지원금을 환급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또 한시적으로 시간제 일반, 영아 종일제 요금의 본인 부담금 일부를 정부가 추가 지원하고 정부지원시간 한도(시간제 연720시간)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등 아동 돌봄 공백 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비스 이용가정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4-01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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