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가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른 유통 교란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사재기 등 매점매석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포천경찰서 전경 2020.03.05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경찰서는 "특별단속반을 통해 마스크 사재기 등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한다"며, 특히 신천지 신도 등 코로나19 의심환자 중 소재가 불분명한 시민에 대해서는 신속대응팀을 통한 소재 확인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속대응팀은 같은 달 29일 신천지 소재 불명자 9명에 대한 확인을 요청받았고, 하루 만에 전원 소재를 확인해 보건당국에 통보한 바 있다.
김태철 서장은 "코로나19가 국가적으로 재난 상황인 만큼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건 경찰의 기본임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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