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감염병 유입차단을 통한 '청정울진'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염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임산부에게 마스크 1만2400장을 배부한다.
울진군은 1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75세 이상 노인(출생년도 45년생까지) 및 장애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 임산부에게 1인당 2장씩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거동불편 등으로 본인의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가족이 대상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받을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마스크 수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감염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해 청정 울진에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마스크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지역 내 약국을 찾아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3.1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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