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원하는 '2020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강원 동해문화원이 응모한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과 '돌에 쓰는 자서전' 등 2건이 선정됐다.
11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사업은 '논골담길 묵호 등대마을'을 비롯해 북평 민속 오일장, 동쪽바다 중앙시장 등 지역내 6개소를 찾아가며 시민들에게 이야기와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 동해문화원 전경. |
'돌(stone)에 쓰는 자서전'은 삼화동 6통 금곡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돌담을 배경으로 한 석조미술(Stone art) 형태의 예술창작사업으로 지역의 청년과 노인의 세대교감을 통해 노인의 생애를 호박돌에 담아 자서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향후 자서전 영상 앨범 제작 및 돌담길 전시를 통한 예술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문화원 관계자는 "고령시대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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