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용으로 생산된 친환경 지역농축산물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공동구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등 직원 130여 명은 600여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사들였다.
충북도교육청 [사진=뉴스핌DB] |
공동구매에는 지자체를 통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지역농축산물을 납품하는 농가가 소재한 청주와 옥천, 괴산, 증평지역 급식전문업체가 참여했다.
보관과 저장에 어려움이 있는 채소, 육류 등 계절 신선 농축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제공했다.
꾸러미는 엽채류, 버섯류, 콩나물 등 8가지 모듬 채소꾸러미와 국거리, 불고기용 한우꾸러미, 수육, 두루치기용 한돈꾸러미, 두부, 순두부 등 두부꾸러미로 구성됐다.
이 재료들은 모두 학교급식용으로 납품이 예정됐던 친환경 식재료다.
수령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현관 앞에서 신청자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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