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5회 동해시민대상 체육분야에 조기향씨가 선정됐다.
18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개발·문화·예술·체육 등 4개 부문 총 6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체육분야 조기향씨를 선정했다.
제25회 동해시민대상 체육분야에 선정된 조기향씨.[사진=동해시청] 2020.03.18 onemoregive@newspim.com |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기향씨는 지난 1981년 대한민국 하키 여자 국가대표로 발탁돼 8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19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체육훈장 기린장, 백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여성 체육인 공적 단체인 (사)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포츠 메카의 도시 '동해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동해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후배 선수들의 교육환경과 훈련환경 개선, 진로상담과 함께 유소년 엘리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방과 후 체육활동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자기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 소외된 주변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도 지속하고 있다.
동해시민대상은 지난 1995년 동해문화상을 시작으로 2011년 동해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교육, 체육, 효행 등 부문에 대한 유공자를 선정해 총 49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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