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완도 어가를 돕기 위해 판로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복 수출액이 약 20% 줄었다.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산지 가격도 15% 가량 떨어졌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완도어가돕기 수산물판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점 ] 2020.03.19 kt3369@newspim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완도 어가를 돕기위해 완도전복 유통협회와 함께 20일부터 26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완도 수산물 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비롯해 미역·다시마·건어물 등 지역 수산물 30여개 품목을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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