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명예회장 막내동생…"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체제로 공식 승계를 마무리했다.
㈜GS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16기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하고 허태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GS그룹] 2020.01.14 yunyun@newspim.com |
GS는 지난해 12월 허창수 전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공식 사임 의사를 밝히며 당시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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