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친환경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2억 43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물 인증 수수료와 시료분석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당 200만원 이내에서 인증비용을 100%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지원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슴, 염소 등 전 축종으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농업법인)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환경 및 사육조건, 자급사료기반, 가축의 입식 및 출하, 사료 및 영양관리, 동물복지 및 질병관리 등 친환경 인증기준에 맞게 가축을 사육하고 등록된 인증기관에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해남군에는 한우 55호, 젖소 13호, 돼지 7호, 닭 7호, 오리 5호, 흑염소 4호등 총 91호의 농가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도 이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축산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 참여 농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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