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운전기사 양성 '교통사관학교' 설립 운영 공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출범 초부터 새로운 교통수요 창출을 통한 고용확대와 종사자들의 100% 정규직 전환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쳐 행안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달 말 선정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사진=교통공사] 2020.04.09 goongeen@newspim.com |
특히 엘리트 운전기사를 직접 양성하는 '교통사관학교'를 설립해 5기에 걸쳐 109명을 배출했다. 이 중 55명은 교통공사 마을버스 승무사원으로 채용했고 나머지 54명도 민간 운수회사에 취업을 알선했다.
또 민간기업이 수익성을 이유로 반납한 57개 읍·면노선을 인수해 43개 노선으로 재편하고, 운행시간을 대폭 조정해 교통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 과정에서도 12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고칠진 사장은 "양질의 일자리의 창출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공사가 경영혁신을 통한 고용친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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