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해외연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연수비 전액을 반납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연수비 반납예산은 의원 및 수행 직원을 포함해 1억1000만원으로 시의회는 이번 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시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4.10 gkje725@newspim.com |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반납한 연수비 예산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의 자세로 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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