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신규환자 5명, 7중 4일 '0'
논현동 호텔 접촉자 146명 110명 음성확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연속 0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동안 5명의 환자만 발생하는 등 안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논현동 호텔의 경우 접촉자 146명 중 11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629명으로 전일대비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통합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4.27 peterbreak22@newspim.com |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환자는 5명에 그쳤다. 7일 중 4일은 추가환자 '0'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 유흥업소 영업정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효과를 나타내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의 경우 29일까지 폐쇄하는 등 관련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호텔 직원인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24일 즉각대응반 12명을 투입해 호텔관련 접촉자를 파악, 전원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접촉자로 확인된 146명 중 11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남은 인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함께 구체적인 결과에 따른 추가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수가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경우 신규환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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