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 6861명은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각 지역 단장 등 30여 명은 28일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사무실(목포 소재)에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무안=뉴스핌] 자율방재단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 행사 [사진=전남도] 2020.04.28 yb2580@newspim.com |
이들은 성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탄탄한 기초과학과 이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선점이다"며 "호남권의 연구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사광가속기 설치 예정부지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인접한 지역이어야 한다"며 "한전공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된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지의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오는 2022년 개교할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전남대와 전북대, GIST 등 호남권 대학과 연계해 호남권 연구개발 환경이 획기적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전남지역의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지역주민 6000여 명이 스스로 만든 공동협력체이다.
이들은 읍·면·동별로 20~30명 단위로 구성돼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복구활동 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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