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핵심 전해철 꺾고 원내사령탑 꿰차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일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김태년 의원이 "코로나 경제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여당 원대대표를 맡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우리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1차 투표에서 총 82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총 163표 중 과반을 넘으면서 결선 투표 없이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태년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를 마친뒤 이인영 전 원내대표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0.05.07 kilroy023@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이는데 사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부족한 점 많은 저에게 이렇게 일할 기회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서 소통할 것"이라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