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등교수업에 대비해 스스로의 감염 예방과 방역을 위한 약속을 다짐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 '스스Law 챌린지-약속을 지킵시다'(이하 '스스Law'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산하 각 학교별 대표 학생들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충북학생참여회가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있는 생활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NS 릴레이 챌린지 '스스Law 챌린지-약속을 지킵시다' 캠페인 모습[사진=충북교육청]2020.05.13 syp2035@newspim.com |
'스스Law'챌린지 1탄-약속을 지킵시다-는 스스로 정한 감염병 예방‧방역을 위한 활동 3가지를 '약속을 지키자'라는 수화(手話)와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게 된다.
자신의 촬영물을 게시하면서 다음 챌린지 대상 3명을 함께 지목하여 친구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동참을 권하게 된다.
충북참여위원회 학생 3명으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은 이어 충북고, 청주공고, 각리중, 대성중, 청석고, 산남고, 상당고 등 여러 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확산되고 있다.
도교육청 최경희 학교자치과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필요에 의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이번 챌린지와 같은 활동들이 학생자치활동의 범위를 민주시민교육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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