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온라인으로 릴레이강연과 캠페인 등 운영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多가치 온라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다양성 주간(5.21~27)'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따뜻한 '다음'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多가치 온라인'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0.05.13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무지개다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多가치 온라인 릴레이 강연'은 세종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애 아나운서가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홍성수 교수는 차별 표현에 대해 설명하며, 이도형 큐레이터는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 캠페인 '같이 읽는 多가치'는 세종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문화다양성 관련 도서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읽고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행사다. 선착순 50명에게는 오는 25일 세종시청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는 '세종시, 어린이 책 교환 행사'에서 도서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多가치 감수성'은 간단한 문제풀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확인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세종시 문화다양성 조례제정 과정 등을 담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리서치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는 UN이 문화다양성에 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운영된다. 행사 세부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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