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2일 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2020년도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100대 주요사업 중 집행이 저조한 사업을 대상으로 14개 부서장이 부서별 집행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보고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2일 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2020년도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안성시청]2020.05.13 lsg0025@newspim.com |
회의를 주재한 이춘구 부시장은 "정부에서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현재 확보한 국비예산 중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삭감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애써 확보한 국비를 삭감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집행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에도 순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한 만큼 예산집행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연초 계획한대로 집행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5~6월 집행실적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지금 시기를 놓치면 6월 말까지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라도 집행계획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시는 5월말을 기준으로 한 차례 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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