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후원금 논란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예정대로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후원금을 횡령하거나 불법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다수의 회계사에게 사용 내역을 검증받아 불필요한 의혹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연을 향한 악의적 왜곡 보도는 모든 시민운동에 대한 탄압행위이며 위안부 문제를 종결하려 하는 악의적 의도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지켜왔던 수요일의 정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르침,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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