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김원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간부 공무원, 김휴환 시의회의장, 지역구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시가 13일 김원이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국고지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목포시] 2020.05.13 kks1212@newspim.com |
시는 김 당선자에게 주요 현안 및 2021년 국고 지원사업, 중앙부처 협의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설명한 주요 현안은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등 22건이고, 국고 건의 사업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등 20건이다.
민선7기 목포시는 관광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을 3대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정부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관광거점도시 선정,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수산식품수출단지 예타 면제 등 전략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3대 전략산업 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 당선자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지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김원이 당선자는 국회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했고,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역임해 지방자치와 중앙정치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서 "김 당선인과 적극 협력해 목포 현안을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