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번째 공식회동을 갖고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는) 제가 19대 때 상임위원회를 1년 같이 한 경험도 있고, 매우 논리적이고 유연한 분으로 활동해오셨다. 제가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께 국민께서 기대하는 그런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주도하면 저희도 적극 도와 국난에 가까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졸속이 될 수 있는 만큼 정속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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