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해외 생산 美 기업에 '세금 폭탄'…공급망 흔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의 책임론을 앞세워 중국에 날을 세우는 가운데 또 한 차례 공급망을 흔들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 전문가들이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관계를 모두 단절할 수도 있다고 주장, 연일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하는 것처럼 우리도 국경을 닫으면 애플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생산라인을 국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기업들이 제품을 해외에서 생산할 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인센티브"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과세를 강행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세금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백악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의 중국 생산라인을 국내로 이전시키기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을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들과 시장 전문가들은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단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외교를 완전히 단절할 경우 불공정한 무역에서 발생하는 손실액 5000억달러를 벌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중국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전날 그는 중국과 100개의 무역합의를 이룬다 해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손실이 더 클 것이라며 중국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그는 "중국이 바이러스 팬데믹을 막을 수 있었던 일"이라며 "중국이 해외에서 입국을 막으면서 국내 체류자들의 해외 여행을 허용했고,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모든 국가가 타격을 입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발언은 11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펜실베니아와 미시건,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제조업 심장부의 표심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중순 경제 셧다운 이후 미국 실직자가 3650만명까지 치솟자 대선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편 매출 절벽에 줄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이번 과세 발언에 강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3조달러에 달하는 슈퍼 부양책을 시행한 데 따라 내년 법인세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경영자들이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관세로 인해 미국 기업이 떠안은 부담이 46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극심한 실적 악화를 앞세워 미 정부에 최소한 일시적인 세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