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범정부 실무추진단 발굴과제 의견 수렴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을 주제로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 실무추진단에서 논의한 주제를 의제로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한 바 있다. 범정부 실무추진단은 지원단을 뒷받침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헬스케어 미래포럼 개요 [자료=보건복지부 2020.05.15 unsaid@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및 방역물품‧기기수급 국산화를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오명돈 서울대 교수,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범정부 실무추진단'에서 분과별로 마련한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쟁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전 세계가 합심하듯 국내의 부족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연구개발 수행 체계를 조기에 구축한다면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국가 혁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현안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 개선 대책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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