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단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정의연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17 mironj19@newspim.com |
윤 총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모든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검은 현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대한 수사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파견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할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 1명 외에 추가 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1명 내외의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파견하는 것과 달리, 전문 수사관 추가 투입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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