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가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대형건설사를 상대로 지역건설업체 홍보세일즈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롯데건설과 고려개발을 방문했고, 지난 21일 계룡건설 본사를 찾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대기업 협력사 등록 지원 등을 요청하고 지역 건설장비 및 인력 사용 확대를 적극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들이 대형건설사를 방문한 모습[사진=전북도]2020.05.27 lbs0964@newspim.com |
앞으로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세계잼버리부지 조성공사 등 도내 대형사업장 주관 건설사들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내달에는 14개 시군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앞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13개 대형사업장과 새만금개발공사 등 9개 유관기관, 14개 시‧군 등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했다.
강경덕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건설협회들과 협조하여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및 시군 대형사업장 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업체의 수주와 하도급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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