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이 주관한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사진=울산시] 2020.06.05 |
이번 공모는 실생활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제품의 위험 요소를 배우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조기에 형성토록 하는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북구 정자동에서 운영 중인 울산안전체험관에 기존의 야외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지진안전 및 화재안전에 이어 안전체험시설의 추가 설치를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주요 제안 사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전거 및 인라인 등 어린이 탈 것의 종합안전교실 △스크린엑스(X)를 통한 몰입형 안전한 물놀이 체험 공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어린이제품 안전교육장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한 자기학습 공간 설치 등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원으로 오는 7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올해 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울산안전체험관 어린이안전마을은 최소한의 설치기간을 제외하고 정상운영을 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인프라의 확대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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