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옛 안성시민회관(안성시 장기로 107)을 이달 하순부터 오는 9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회관은 지난 1986년에 준공돼 지난 30여 년간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하며 안성시민들과 역사를 함께 해 왔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6.03 lsg0025@newspim.com |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맞춤아트홀이 개관하면서 그 기능을 내주고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 안전문제와 오는 2023년에 개관 예정인 안성맞춤공감센터 신축 건립 계획에 따라 시민회관 건물 전면 철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회관 철거공사 기간 중에 공사현장의 소음, 분진, 교통통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다"며 "사전에 현장의 다양한 환경요인을 점검하여 민원요인을 차단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사계획을 사전에 알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회관 부지에 오는 2023년 새롭게 들어설 안성맞춤공감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에 청소년수련관, 시민체육센터, 주거지주차장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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