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시 8·9급 공무원시험 13일 실시…평균 경쟁률 18.3:1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0:2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8·9급 공무원 시험을 통해 지역인재 404명을 선발한다.

시는 오는 13일 남선중학교 등 16개 시험장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11 gyun507@newspim.com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206명을 포함해 모두 404명으로 740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3:1이다. 최고경쟁률은 2명 선발에 231명이 지원한 운전직으로 115.5:1이다.

수험생은 13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장애인등록증 중 하나)과 응시표를 지참해 지정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 장소는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 (http://local.gosi.go.kr)에서 출력하면 된다.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스마트 시계, 태블릿 피시(PC) 등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배탈, 수분 과다 섭취 등으로 시험시간에 퇴실 시 재입실이 불가하므로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제1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17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 (http://local.gosi.g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 필기성적을 사전 공개한다.

사전공개 기간은 오는 8월11일부터 12일까지다. 수험생은 필기시험 원점수와 가산점 인정 점수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12일 공개 내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재검증 결과를 8월 14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22일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8월 31일부터 9월3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뒤 9월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시험장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실 입실 전 체온 측정에 협조해야 한다. 해당 시험실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시험실에 입장해야 한다.

코로나 19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6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사전 시험신청을 한 응시생에 한해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 중 대전시 내 거주자는 응시자 자택에 방문 시험을 실시하고 관외 거주자는 침산동 청소년 수련마을의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