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공군부대 '황제병사'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 금천구 공군 부대 정문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의 한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힌 한 군인이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인 공군 부사관은 해당 병사가 △빨래·음료수 배달 관련 부사관 심부름 △1인 생활관 사용 △무단 외출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병사는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공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감찰을 통해 확인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6.13 dlsgur975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