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52·53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9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52번 확진자 A씨는 광정동에 거주하는 56세 남성으로, 서울시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 격리 중 해제 전날인 15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6일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발현해 17일 재검사를 받고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은 지난 1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0.06.08 1141world@newspim.com |
53번 확진자 B씨는 도마교동 숲속반디채 아파트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으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53번 확진자(배우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날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B씨의 동거 가족 2명 중 배우자와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이돌봄 활동가로 파악돼 돌봄 아동이 다니는 송정마을어린이집과 한얼 초등학교가 방역 소독완료 후 임시 폐쇄 조치됐다.
군포시는 확진자 자택, 기타경유지 확인 후 방역 소독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해 지난 15일부터의 이동동선 확인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해 보건소 현장대응팀이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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