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4일 시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인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양성평등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 등 5개 정책목표와 5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사진=세종시] 2020.06.24 goongeen@newspim.com |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 추진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출산과 복지, 교통과 안전,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 88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여성과 관련한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회의는 60여명의 서포터즈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관련 역량강화 교육과 2020년 운영계획 설명 및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세종시의 도약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열린 분과별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1개 이상 정책제안과 시정 모니터링 등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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