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는 조치원소방서가 최근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VR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사진=세종시] 2020.06.30 goongeen@newspim.com |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외국인 220만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또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소방차 소개 및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VR기기 활용 화재대피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은 의사소통의 한계 등을 이유로 그동안 소방안전교육에서 소외됐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보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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