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쇠성소하천 사업추진 공로 행정안전부 표창 수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전의면 달전리 쇠성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지난 2018년(성동천)과 2019년(국사천)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성동소하천 모습.[사진=세종시] 2020.07.05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쇠성소하천 정비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소하천 미개수구간 2280m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노후 교량 6곳을 재설치했다.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하게 방치되던 주거공간과 하천사이의 국공유지에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와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치수능력을 확보해 재해를 예방하면서도 암반과 자연형 낙차구간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소하천을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쇠성천 정비 공사는 둑마루 길을 활용해 주변 농경지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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