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저하 원인 찾고 출력 정상화 시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증기발생기 2차측 수질저하로 수동정지됐던 한울원전 2호기가 사흘만에 재가동됐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울 원전 2호기의 증기발생기 2차측 급수 수질조건 기준 초과 원인을 찾고 원자로 출력을 높이는 중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사진=뉴스핌DB] 2020.07.04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 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2월 4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하다가 4일 2차측 급수의 수질조건이 기준을 초과해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출력 감발과 터빈 수동정지 조치됐다. 출력감발 후 5일까지 발전소 원자료 출력을 1%대로 유지하다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20%까지 출력을 높였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 원전2호기의 수질저하 원인을 찾고 원자로 출력을 높이고 있다"며 "수일 내에 출력이 100%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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