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29명으로 늘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해외 입국자 122번 확진자에 이어 123~129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사진=뉴스핌DB] 2020.07.02 nulcheon@newspim.com |
신규 확진자 123번 확진자(70대 여성·북구)는 일곡중앙교회에서 광주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124·125·127·128번 확진자는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인 117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50~60대 남성인 이들은 모두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광주 126번 확진자(50대 여성·남구)는 광륵사에서, 129번(50대 여성·광산구)은 SM사우나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23번과 129번은 무증상 확진자이며, 다른 확진자 5명은 오한·인후통·설사·콧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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