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이 제3기 도민감사관 15명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제3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2년으로 7월 중 역량강화 연수를 거쳐 8월부터 교육청 감사관실 직원들과 함께 현장 감사에 참여한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2020.07.08 bbb111@newspim.com |
전문지식을 살려 학교운영위원회, 급식 등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감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민감사관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도민의 눈높이에서 충남교육을 진단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에 임기를 시작하는 3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퇴직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감사관 활동으로 공직사회 내부의 자정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감사관이 지나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교육계에 잔존하는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