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하루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늘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17일만에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광주는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되면서 전국에서 지역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2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49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019명으로 완치율은 90.4%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87명이다.
신규 확진자 50명은 지역발생 28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28건 중 15명은 광주에서 나왔다. 수도권은 7명으로 17일만에 지역발생 사례가 10건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다. 이외에 대전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22건 중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충남·전북·전남 각각 1명씩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33만456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7만177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3912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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