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과 주식회사 신세계푸드는 21일 신안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연구소 올반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안군의 우수한 특산물 땅콩, 마늘, 대파, 양파 등을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스토리텔링 등 포괄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과 신세계푸드는 21일 신안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신안군] 2020.07.21 kks1212@newspim.com |
신안군은 신세계푸드 측에 친환경 유기농인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신안군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판매·유통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품질관리 등 기업과 신뢰형성을 위한 협력에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신세계푸드 민중식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단순 지역농산물 매입이 아닌 특산물에 대한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가공산업 육성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연계 등 농촌의 부가가치 증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