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 하의도와 도초 간 신규 항로가 신설되고 차도선형 여객선 '슬로시티3호'가 이달 24일 취항한다.
21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슬로시티3호는 신안군에서 직영하는 차도선으로 여객 159명, 승용차 17대를 수송할 수 있다. 하의면 당두항과 도초면 시목항 간을 1일 4왕복 운항(편도 40여분 소요)하고 중간에 하의면 능산도와 대야도를 기항한다.
신안군 하의도와 도초 간 신규 항로가 신설되고 차도선형 여객선 '슬로시티3호'가 이달 24일 취항한다. 사진은 목포 내항 [사진=뉴스핌 DB] 2020.07.21 kks1212@newspim.com |
'슬로시티3호'는 하의권역(하의·신의면)과 도초권역(도초·비금면) 간 연결을 통해 볼거리가 풍부한 신안군 주요 도서 간 연계 관광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도서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통해 도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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