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
국비 270억, 대구 160억, 민간 45억 등 475억 투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에 대구광역시(지자체) 및 한국로봇연구조합(참여기관)과 함께 공모에 참여했다. 2023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규모는 총 475억원으로, 국비 270억원, 대구광역시 지방비 160억원, 민간 45억원을 투입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로봇산업진흥원] 2020.05.07 jsh@newspim.com |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제조로봇 기술과 5G 기술을 융합, 실제-가상환경에서 실증 가능한 첨단제조로봇 산업기반조성을 통해 5G 기반의 첨단제조로봇을 실증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국내 첨단제조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다양한 가상환경과 실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실증지원센터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및 장비를 구축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 로봇 소프트웨어 신뢰성 및 5G 무선 성능 검증 등 전주기적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또한 5G기반 첨단 제조로봇에 대한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규제개선 및 표준개발, 국제공인시험 및 인증체계 구축으로 국내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산업이 조기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산업 전반을 지원한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실제-가상환경에서 실증 가능한 첨단제조로봇산업 기반구축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협력 작업하는 5G 무선통신 기반의 첨단 제조산업 신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첨단제조로봇 시장 조기진입과 선점으로 로봇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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