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의 기능, 역할 등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박사의 '광주형노사상생일자리 모델과 성공전략'과 유창호 전남대 박사의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계획(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은 23일 시청에서 재단의 기능, 역할 등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 2020.07.23 ej7648@newspim.com |
박병규 ㈜광주글로벌모터스상생위원장의 사회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사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설립된 재단의 중점 기능으로 광주형일자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상생적 노사관계 구현방안을 논의·연구·실행하는 조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노사관계와 노동정책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상생의 노사관계가 구현되도록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해 한국의 지역노동정책의 질적인 전환의 선도도시가 돼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설립될 재단의 노사상생문화 선도, 노동·상생일자리 정책연구, 상생형일자리 발굴 및 촉진 등 재단의 전략, 노사민정협의회 지원과 상생일자리 모델 구축·촉진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추진단은 재단설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협의를 받은 후 2021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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